지소연 이끈 한양여대 통일대기 우승
지소연 이끈 한양여대 통일대기 우승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8.26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종별여자축구대회 대학부 우승은 지메시 지소연이 이끈 한양여대가 차지했다.

한양여대는 26일 강원 강릉종합경기장에 열린 결승전에서 여주대와 만나 접전을 펼친 끝에 4대1로 여주대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폭우 속에서 치러진 두 맞수의 팽팽한 접전은 여주대 이현영 선수가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깨뜨렸다.

그러나 20분 뒤 한양여대 김지혜 선수가 문전에서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차 넣은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 동점을 이뤘고 이어 1분 뒤 임지혜 선수가 중앙에서 올라온 공을 페널티 에어라인에서 찬 슛이 그대로 골네트를 흔들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기세를 올린 한양여대는 지메시 지소연 선수가 2골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4대1로 여주대를 물리치며 경기를 마쳤다.

대회 MVP는 2골을 넣은 지소연 선수가 선정됐고, 득점왕은 5골을 터트린 이현영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고등부는 오산정보고가 울산현대정보고를 맞아 1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중등부는 경기매홀중과 안양부흥중이 2골씩을 주고 받아 승부차기를 한 끝에 8대7로 안양부흥중이 경기매홀중을 꺽었고, 초등부는 경기신하초가 강릉성덕초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