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쌀 해결방안 모색한다
재고쌀 해결방안 모색한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0.08.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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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범구 의원 내일 토론회 개최
적정 재고량의 두 배가 넘게 쌓여 있는 '쌀'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사진)은 27일 오후 2시 여의도 농협문화복지재단빌딩 9층 대회의실에서 '닥쳐올 쌀 대란,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부는 쌀 재고 처리방안으로 쌀국수 소비촉진 등의 방안만 제시한 채 실질적인 재고량 감소에 효과가 있는 대북쌀 지원에는 묵묵부답"이라며 "국회, 정부, 학계, 농민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올가을 수확기에 닥쳐올, 쌀 대란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토론회 준비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정 의원의 사회로 충남발전연구원의 박진도 원장이 '쌀 수급 안정대책과 쌀 정책의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하고, 민주당 김영록 의원, 김종훈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원예정책관, 이창환 농민연합 정책위원장, 최도일 농협중앙회 상무이사가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쌀 적정 재고량인 72만t의 배가 넘는 149만t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가을 수확기가 되면 재고량은 200만t이상으로 증가해 쌀값 폭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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