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집권전반기 지구 12바퀴 돌아
MB, 집권전반기 지구 12바퀴 돌아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0.08.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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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6개월동안… 행사참석은 노무현·DJ 보다 2배 ↑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전반기(2년 6월)동안 지구를 12바퀴 가까이 돌았고 행사참석 횟수는 노무현·김대중 직전 정부보다 2배 정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청와대 측이 집권 반환점(25일)을 맞아 대통령의 국내외 행사 참석건수와 이동거리, 이전 정부와의 비교 등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기간에 1902건의 행사에 참석, 하루 평균 2회 정도 행사를 소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리로 보면 47만5133를 이동한 것으로 집계돼, 지구(둘레 약 4만)를 약 12바퀴를 돈 것이 된다. 또 매일 521km를 이동했는데, 이는 부산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반환점을 찍고 독립기념관을 지나 청주인터체인지 못 미쳐까지 갈 수 있는 거리다.

행사참석 1902회는 국내행사 1785회와 해외행사 26회 및 국빈행사 91회이다. 이를 같은 기간에 비교했을 때 노무현정부 902회(국내 843회, 해외 13회, 국빈 46회)와 김대중정부 1083회(국내 1046회, 해외 16회, 국빈 21회)로 각각 2.1배와 1.8배가 많은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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