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천 재해예방공사 새달 첫삽
덕암천 재해예방공사 새달 첫삽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8.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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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국비 10억 확보… KT&G 앞 630m구간 정비
국비 확보를 통해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동시에 어려운 지방재정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신탄진 KT&G 앞 덕암천의 재해예방과 여가생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덕암천 재해예방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

덕암천 재해예방공사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우·오수를 분리하는 신탄진 하수관거사업과 연계해 하천 저수로 및 호안 정비는 물론 하천 퇴적토를 처리해 하천의 치수기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KT&G 앞 하천변은 봄철 벚꽃이 수려한 곳으로, 구는 하천내 일부 구간에 설치돼 있는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한 후 하천변 630m 구간을 조경석으로 정비한다.

또 하천변을 따라 황톳길을 조성하고 왕벚나무와 영산홍 등을 심어 하천주변 경관을 증진시켜 주민이 소하천을 이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사를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함으로써 수직적인 원·하도급 시공방식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시공품질 향상과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덕암천 하천정비공사는 구가 세입예산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하던 주민숙원사업을 연초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정받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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