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지구 휴먼시아 스마트뷰 분양률 82.7%
원주민 대거 재정착… 일반분양 시너지 기대 대전 원도심 재개발지구 아파트 분양에 주민 재정착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원도심이 살고싶은 주거공간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대전 동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중인 성남동 구성지구 휴먼시아 스마트뷰 아파트 원주민 특별분양 결과 대상자 341명중 282명이 계약, 82.7%의 높은 분양률을 보였다.
이번 특별분양 계약은 구성지구 원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전 성남동 거주민 대부분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동구로 다시 돌아와 재정착한 것이다.
최근 구에서 추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주민 재정착률은 천동1지구가 68.9%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석촌2지구 28.1%, 대신지구 44.2%로 아주 낮은 재정착률을 보인 바 있다.
구는 구성지구 특별분양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23일부터 진행되는 일반분양에도 이번 결과가 영향을 미쳐 구성지구 전체 아파트 분양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앞으로 추진 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성을 호전시켜 LH공사의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그동안 총 20개 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 10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했고, 구성지구 등 5개 지구가 사업추진 중에 있다.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하던 소제, 대신2, 구성2, 대동2, 천동3지구 등 5개 지구는 LH공사에서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성지구 특별분양에서 80%가 넘는 분양률을 보인 것은 그동안 서구 등 신도시로 떠나기만 하던 주민들이 동구지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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