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4% … 무역수지 19개월 연속 흑자
충북지역 수출이 24개월 만에 월중 9억 달러 선을 회복했고 무역수지는 19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세관이 17일 발표한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9억1268만달러로 6월보다 8.5%, 지난해 7월보다 14% 증가했다.
도내 수출액이 9억달러를 상회한 것은 2008년 7월 9억36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24개월 만이다.
7월 중 수입은 5억4948만달러로 파악됐고, 무역수지는 3억6321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기조는 2008년 12월 이후 19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7월 중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6월 3억65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 큰 규모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기록한 무역수지 흑자규모(누계)는 20억9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3500만달러보다 2억5700만달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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