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25일까지 주민설문
대전 유성구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구는 16~25일까지 2010 유성구 사회통계조사를 활용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설문내용은 2010 사회통계조사 7개 부문 52개 항목 중 우선 투자부문 등 재정부문 9개 문항으로 짜여졌다. 설문은 구 지역내 표본가구 1000가구내 15세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을 활용한 가구별 방문조사로 이뤄진다.
설문조사에 이어 10월중 주민을 대상으로 예산설명회를 열어 2차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설문조사와 예산설명회를 통해 개진된 주민의견은 소관부서별 타당성 검토와 예산부서 심의를 거쳐 11월경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구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경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예산서와 주민 건의사항 반영내역을 구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정착을 위해 내년 1월경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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