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의 버셀턴 출신인 이 남성은 이날 오전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의 주도 퍼스에서 남쪽으로 280㎞ 떨어진 그레이스타운 인근 해안에서 서핑을 즐기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어 마가렛 리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어업부 관리는 "공격한 상어가 어떤 종류인지, 상어들이 해안가에 있는지 위험 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식인 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종종 해안에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2004년에도 호주 그레이스타운 해변에서 상어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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