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핑하던 남성 상어 공격에 사망
호주, 서핑하던 남성 상어 공격에 사망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8.17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현지시간) 호주 남서부 해안에서 서핑을 즐기던 30대 남성 1명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31살의 버셀턴 출신인 이 남성은 이날 오전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의 주도 퍼스에서 남쪽으로 280㎞ 떨어진 그레이스타운 인근 해안에서 서핑을 즐기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어 마가렛 리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어업부 관리는 "공격한 상어가 어떤 종류인지, 상어들이 해안가에 있는지 위험 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식인 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종종 해안에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2004년에도 호주 그레이스타운 해변에서 상어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