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이일남 애국지사 위문
대전시, 오는 26~27일 소상공인 창업교육활동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안 지사는 이일남 애국지사의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단체 활동 등 독립운동상을 감명깊게 들은 후 "오직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의 희생으로 오늘의 민주주의가 있다"고 격려했다.
또 "순국선열을 많이 배출한 충절의 고장답게 독립운동의 공훈을 널리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조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시절에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45년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에서 인부로 근무한 바 있으며, 정부에서는 대통령 표창(1986)과 애족장(1990)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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