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화장품 매출 200억 돌파
보령머드화장품 매출 200억 돌파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0.08.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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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샴푸 등 27종 인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1996년 지자체 최초로 바다진흙(MUD)을 이용해 개발되어 판매를 시작한 보령머드화장품(사진)의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주변 해안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진흙을 가공해 만들어진 머드화장품의 매출액 누계가 지난 7월말 기준으로 208억9915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화학에서 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으로 머드팩, 바디클린저, 비누, 샴푸등 4종으로 출시해 첫해에 2억 3343만원의 매출로 시작한 보령머드화장품은 현재 기초화장품은 물론 기능성 화장품, 손 소독제 등 27종의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매출액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롯데마트와 머드화장품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머드화장품의 일정액을 로열티로 받게 되어 머드화장품이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머드화장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개발과 리뉴얼을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보령머드축제의 인지도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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