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지역 경제 '활기'
올 2분기 지역 경제 '활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8.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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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 증가로 호조 … 전년比 19.4% ↑
올 2분기 지역 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증가 등에 힘입어 반도체, 자동차 등의 업종이 위치한 경기, 대구, 인천, 충남, 광주, 전북 지역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0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자 부품과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19.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29.1% 증가하는 등 대구(28.3%), 인천(24.2%), 충남(22.2%), 광주(2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6.3% 증가해 2009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5%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6.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부산(11.1%), 대전(9.5%), 대구(8.2%)에서 비교적 크게 증가하는 등 제주(-1.7%), 전남(-0.4%)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제조업,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에서 고용이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1.8% 증가했고 증가세도 전분기보다 1.2%포인트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광주(3.8%), 대구(3.7%), 경기(3.0%) 지역에서 제조업, 공공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취업이 부진한 전남(-2.9%), 강원(-2.6%), 제주(-1.1%)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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