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9일 본청에서 오는 11~14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출전 학교장과 선수, 교육위원, 도의원, 충남도 관계자, 체육회사무처장, 시·군교육장, 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2만여 교육가족과 200만 도민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전하며 충남 학교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선수단 총감독 이환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은근과 끈기로 경기에 임해 진인사대천명하는 자세로 지난해 종합 3위에 이어 전국 상위권을 반드시 유지하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선서를 통해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함, 승리에 자만하지 않는 겸손함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중점 육성한 역도·양궁·카누·사격·레슬링·사이클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며,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