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하수관거 정비 정상추진
합덕 하수관거 정비 정상추진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0.07.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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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도급계약 변경… 내년 5월 준공 계획
당진군이 지난 4월 남양건설의 법정관리 결정으로 추진이 지연된 합덕하수관거 정비사업의 도급자를 변경하고 정상 추진하기로 했다.

합덕·우강 지역은 기존 관로가 노후·파손돼 하수가 직접 하천으로 유입돼 악취발생 등 민원이 발생해 2009년 사업비 188억 5100만원(국비 70%, 군비 30%)을 투입해 분류식 하수관거 25km와 배수설비 1673곳을 신설하고 불량 하수관 등을 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했다.

합덕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생활폐수와 빗물이 함께 유입되는 합류식 하수도를 분류, 시가지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미-쉴드공법'(일본의 신기술 공법으로 지중에서 압밀해 하수관거를 설치하기 때문에 주민 불편 최소화로 공사 일정도 단축이 가능한 공법)을 도입해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다.

하수도팀 관계자는 "원 도급자의 법정관리 등으로 공사 추진이 지연되었으나, 도급자 변경 계약으로 당초 준공예정인 내년 5월까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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