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자외선 피하고 스타일 살리고
태양의 계절,자외선 피하고 스타일 살리고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7.20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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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잘 고르는 법
장마가 한풀 꺾이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도 30도가 훌쩍 넘어서면서 가마솥더위에 외출마저 꺼려진다. 그렇다고 바깥 출입을 금할 수는 없는 법!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와 모자로 좀 더 멋지게 여름을 즐겨보면 어떨까.

◇ 태양이 두렵지 않다! 선글라스

태양 앞에 당당히 맞서는 방법 중 하나가 선글라스 착용이다. 오존층 파괴로 강렬해진 자외선 빛도 차단하고, 한껏 멋내기도 연출할 수 있는 선글라스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에도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 하나면 톡톡 튀는 멋쟁이가 될 수 있는 선글라스.

하지만 선글라스를 고를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 선글라스 잘 고르는 법

선글라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외선 차단이다. 코팅이 잘못 돼 있으면 눈이 상할 수 있는 만큼 렌즈 선택도 중요하다.

간단한 렌즈 점검으로 불빛에 비춰봤을 때 여러 색깔로 보이는 것이 좋다. 또 렌즈를 위아래로 흔들어 봤을 때 물체가 일그러지거나, 렌즈 색상이 골고루 퍼져 있지 않거나, 햇빛에 비춰봤을 때 작은 균열 입자가 보이는 것은 렌즈의 질에 문제가 있다.

이외에도 자외선이 차단되는 UV(Ultra Videt) 코팅 렌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율 70% 이상인 제품이 눈에 안전하다. 너무 어두운 색의 선글라스보다는 상대가 눈을 볼 수 있는 정도의 색상이 좋다.

◇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 고르기

선글라스는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다른 멋내기가 가능하다. 선글라스 형태에 따라서도 얼굴은 달라져 보인다. 가능한 장점을 드러내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얼굴형에 맞는 것을 고른다.

△ 둥근 얼굴 - 평범한 디자인 No!

둥근 얼굴은 비교적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선글라스 선택 시 각진 스타일로 얼굴 선을 살려주거나, 프레임이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눈주변으로 집중시키면 개성있어 보인다.

둥근 얼굴은 선글라스 디자인에 따라 날카로운, 지적인, 큐트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므로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 사각형 얼굴 - 부드러운 라인

각진 사각형보다는 모서리를 부드러운 라인형이 더 잘어울린다. 안경다리에 화려한 장식을 준 제품보다는 심플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멋을 내면 인상도 부드러워 보인다.

△ 역삼각형 얼굴 - 원형으로

이마가 넓은 역삼각형 얼굴은 원형 선글라스 착용으로 얼굴의 단점을 감출 수 있다. 옆으로 넓은 형태의 디자인이나 삼각형 선글라스는 오히려 턱선을 강조해 날카로워 보인다. 이럴 땐 시선을 분산시켜주는 원형 스타일이 어울린다.

△ 계란형 얼굴 - 화려하게

어떤 디자인도 잘 어울리므로 개성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이 가미된 안경다리도 멋내기를 하면 갸름한 얼굴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 긴 얼굴형 - 원형과 사각형

긴 얼굴은 귀여운 느낌을 내는 원형이나 시선을 분산시켜 주는 사각형 선글라스가 좋다. 옆으로 긴 디자인이나 렌즈 양 옆에 화려한 장식이 들어있는 디자인도 긴 얼굴을 작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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