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신임 사무총장에 김용현(57·사진) 경영합리화 추진본부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1979년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경제기획원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예산처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적십자사에는 지난해 12월 경영합리화 추진본부장으로 입사했다.

적십자사는 "김 사무총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역량강화 및 병원 경영 등을 선진화 하기 위한 중장기발전 방안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와 기업 등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