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생명 존엄성 일깨우다
천주교, 생명 존엄성 일깨우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7.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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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2010 전국 생명대회' 성료
태아 보호와 장기 기증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10 전국 생명대회'가 9~11일까지 음성군 맹동면 꽃동네에서 열렸다.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생명의 문화를 위하여-태아보호, 장기기증 제가 하겠습니다'란 주제로 펼쳐졌다.

대회는 전국 생명운동 관계자와 16개 교구 생명운동 관계자가 참여하는 생명포럼(9~10일 꽃동네 영성원)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생명캠프(10~11일 꽃동네 연수원) 전국 1570여 본당 대표와 신자가 참여하는 생명의 밤(10일 꽃동네 연수원) 1만여 명의 신자가 참여하는 생명다짐의 날(11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1일 오후 1시30분에는 정진석 추기경과 주교들이 공동 집전하는 파견미사가 있었다.

천주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16개 교구와 1500여 본당의 생명위원회를 구성해 교회 생명운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미혼모를 돕는 '새생명 프로젝트'(가칭)도 벌일 계획이다.

11일 오후 충북 음성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대강당에서 2000여 명의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전국 생명대회 마지막 날 행사인 생명수호 파견미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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