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저출산과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펼친다.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또 이주민 여성의 증가로 사회 편입에 다양한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편지글과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여성의 권익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 새 생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공모

저출산을 대비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글 공모전을 실시한다.

'새 생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로 갖는 공모전은 임신 중인 태아에게 가족들이 보내는 사랑의 편지를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충북도민 가정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며 심사 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시상한다.

시상은 사랑상 1편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교환권, 행복상 2편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교환권, 기쁨상 7편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공모글 접수자에게도 기념품을 증정한다.

접수는 이메일(cbkiip@hanmail.net)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 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제15회 여성주간을 기념하며 9일 오전 11시 청주 한마음에?타운 '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

이주민 여성이 증가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언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연으로 마련했다.

대상은 한국에 온 지 5년 이내인 충북거주 이민자로, 말하기의 주제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 함께하는 평등 사회 만들기이다.

참가자들은 말하기 시간을 5분 이내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편(상금 30만원), 우수상 2편(상금 각 20만원), 장려상 3편(상금 각 10만원), 참가상 10편(5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043-255-7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