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 살해 용의차량 발견, 경찰 감식중
폭력배 살해 용의차량 발견, 경찰 감식중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6.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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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 유성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살해에 이용된 용의차량이 발견됐다.

30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모 건물 옥외주차장에 세워진 A씨(44)의 외제 승용차를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당시 범행에 이용된 이 차량은 외관을 제외하고 별다른 이상은 없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내부수색 및 감식을 벌인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차량을 이송해 정밀감정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서 잠복과 검문 등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용의자 A씨를 잡지는 못했다.

둔산경찰서는 29일 봉명동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다툼과 살해과정에서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조직세력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확인중에 있으며 순차적으로 이들을 소환, 조사중이다.

한편 29일 오전 3시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흥가에서 대전지역 S파 세력인 A씨 일행과 또 다른 S파 B씨(41)와 시비가 붙어 음식점을 나서던 B씨를 A씨가 차로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도주했으나 차에 치인 B씨는 그 자리서 숨졌으며 경찰은 둔산서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차리고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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