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전반 투명성 확보 최선"
"군정 전반 투명성 확보 최선"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06.29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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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당선자의 공(公)과 사(私) 홍성열 증평군수
일자리 창출위한 기업 유치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 추진

무상급식지원센터 설립 약속


"'섬기는 군정, 행복한 군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듯이 군민위에 군림하는 감투 쓴 군수가 아닌 진정으로 군민들과 동고동락하고 주민의 삶 속에서 애환을 나누는 서민 군수가 되겠습니다."

홍성열 증평군수 당선자는 "청렴한 군정을 이끌어 군정 전반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진정으로 군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군수가 되겠다" 고 덧붙였다.

홍 당선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미래의 발전을 위한 최대 동력인 '교육'분야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정이 자동화된 대기업보다는 일자리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우리 증평군 특산물을 가공하여 관내 농업소득 증대와 고용창출을 유발하는 향토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역친환경 농업 생산단지와 함께 증평군의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산학 협력과 친환경 농업을 통해 증평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같은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통해 풍요로운 증평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분야에 대한 지원 사업 확대 추진과 관련해서는 군내 모든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타 주요사업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및 제도를 정비하고 재원을 마련하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점차 중학교, 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갈것과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인접 시군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 근면·성실·우직함 자타공인

의정봉사대상·베스트의원 수상 등 '눈길'

변화·개혁 통한 지역발전 어필… 당선 영예


홍 당선자는 1954년 보광산 줄기 끝자락에 자리 잡은 농촌마을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 178번지에서 가난한 농부의 3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6·25전쟁 이후 보릿고개를 경험하며 어린시절을 보낸 그는 가난과 배고픔이 무엇인지, 노동이 무엇인지, 땀흘림이 어떤 것인지를 직접체험하며 자라났고 청소년 시절에는 국가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보겠다는 꿈을 키우며 성장했다.

홍 당선자는 증평중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청주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증평공업고등학교 토목과에 진학해 3년 내내 장학생으로 공부했다.

졸업하던 해인 1973년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해 괴산군 사리면, 소수면, 괴산읍, 괴산군청 등에 근무하다가 1989년 6급 승진과 함께 증평으로 발령돼 충청북도 증평출장소에서 도시계장, 토목계장 등 증평도시계획업무, 증평개발업무 등을 맡아 증평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공무원 재직 시에는 근면·성실함으로 국가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했으며, 늘 연구하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동료직원과 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그 결과 괴산군 모범공무원, 충청북도 모범공무원,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었고 국무총리상, 내무부장관상,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00년 12월 전공을 살려 건설 회사를 설립할 뜻을 가지고 27년간의 공직생활을 청산하고 건설·감리종합회사에 입사, 이사로 활동을 하다가 2003년 증평군 설립에 따른 초대 군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됨으로써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

2대 군의원 선거에서도 무난히 당선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증평군 여성유권자연맹선정 베스트의원수상,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정사례모범상수상, 전국시·군·구 의장협의회 주관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 당선자는 의정활동하면서도 증평제일노인대학장, 증평군 배구협회장, 증평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한국청소년연맹 증평지회장, 뉴증평 라이온스클럽회원, 증평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 등 지역 활동은 물론, 충청북도 한마음 노인대학연합회장, 충청북도평화포럼대표위원, 충청북도 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월드비전, 사회복지관, 꽃동네, 소망의집, 어린이 돕기 후원회, 장학회 등에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불우한 이웃돕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증평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평소의 소신이 이번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배경이 됐으며,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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