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경찰과 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흥가에서 대전지역 S파 세력인 A씨(44)일행과 또다른 S파 B씨(41)과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이날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선배를 몰라본다'는 말싸움 끝에 시비가 붙었고 음식점을 나서던 B씨를 A씨가 차로 들이받았다.
사고직후 A씨는 도주했으며 차에 치인 B씨는 그자리서 숨졌다.
경찰은 이들 모두가 비관리 대상으로 경찰의 추적관리를 받는 조직폭력 세력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추종세력 이상으로 알려져 관리상태의 허술함에 노출됐다.
현재 경찰은 도주한 A씨를 뒤쫓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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