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1일부터 춘천서 김유정 문학캠프
새달 21일부터 춘천서 김유정 문학캠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6.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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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고향이자, 소설 열두 편의 배경이 되는 춘천 실레마을에서 2010 김유정문학캠프가 열린다.

김유정기념사업회와 GTB문화재단은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김유정을 기리는 문학캠프를 개최한다.

김유정은 '봄봄', '동백꽃' 등에서 향토성 짙은 소설을 선보이며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문학캠프가 열리는 춘천은 서울에서 내려와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면서 작가의 꿈을 키웠던 청년 김유정의 삶과 문학의 산지로 작가의 열정이 묻어나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인 문태준과 소설가 박민규, 오정희, 전상국 등 국내 유명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또 소설 속의 배경이 된 문학현장을 둘러보고 김유정의 소설 열 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진 실레이야기길 걷기, 백일장, 문학의 밤 등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중ㆍ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이며 8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033-261-4650)

이외에도 '김유정 기억하기 제17회 전국문예 작품 공모'도 실시한다. 원고 접수는 7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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