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눈높이 맞춘 '발레이야기'
관객 눈높이 맞춘 '발레이야기'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0.06.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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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오는 22일 문예회관서 국립발레단 공연
논산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논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의'발레스타가 들려주는 발레이야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논산시가 주최하고 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논산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간' 프로그램은 지방중소도시 문예회관들의 열악한 운영여건으로 유치하기 어려운 지역에 국립예술단체들의 대형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고급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50개 문화예술회관에서 13개 국립예술단체들의 고품격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대중과 친숙한 발레 스타가 해설자로 나서 공연에 얽힌 이야기와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들려줘 발레에 대한 문턱을 허문다.

특히 클래식 전막 발레작품 중에서 하이라이트만을 뽑아 공연하는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현직 국립발레단의 무용수가 작품해설과 발레마임 시연 등을 통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다.

이정호 문화관광과장은 "발레스타가 들려주는 발레이야기 공연은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대중과 친숙한 발레스타가 해설자로 나서 공연에 얽힌 이야기와 무대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발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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