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서 200명 발길
부여군이 지난 12일 초촌 신암친환경마을에서 서울·경기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자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단오행사를 풍성하게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백제의 역사와 전통,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신암마을을 둘러보는 길놀이와 올 한해 친환경 벼농사를 책임질 우렁이를 논에 놓아주는 영농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알찬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마을에서는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단오제를 올렸고 씨름,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와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통해 방문한 참가자들이 단오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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