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에 맞는 소통 기업문화 정착 강조
김쌍수 한국전력공사(KEPCO) 사장이 회사 내부의 권위주의 타파를 지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김쌍수 사장은 최근 사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수준에 맞는 소통의 기업문화 정착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권위주의'를 버리고 '권위'를 살릴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현대 사회의 성공적인 기업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소통이 잘 되는 회사라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며 "조직내 원활한 소통은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고 구성원을 한 방향으로 얼라인(Align)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하지만 본사에서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일부 발견할 수 있어 아쉬운 마음을 갖게 된다"며 내부 권위주의 사례를 직접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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