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천안 판 페스티벌'… 상상·락락·난장 부제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예총이 주관하는 '천안 판(PAN, People Art Nature) 페스티벌 2010'이 11일~13일까지 천안역 광장과 천안 명동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천안예술제 판 페스티벌은 작가 중심, 관람 위주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대중 예술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거리의 유혹'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일 오후 7시 30분 천안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린다.
천안예총은 이번 축제를 상상(想像)판, 락락(樂樂)판, 난장(亂場)판 등 3개 부제로 나눠 진행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상상판은 지역의 미술, 문학, 사진 장르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고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국악과 서양음악, 대중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회인 '락락(樂樂)판'과
음악, 댄스,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거리예술작품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소통되는 '난장(亂場)판'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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