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지순)는 7일부터 12일까지 흥업백화점 지하1층에서 어려운 경제극복과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를 ㈜청운통상 실크로드 패션의 후원으로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개 청주시여성단체가 7일간 참여하게 되며, 판매한 수익금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과 여성복지시설 등을 돕는 데 사용된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여성단체는 매월 경로당, 요양원, 사회복지관, 여성장애인일터,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점심이나 미용봉사 등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실크로드패션에서 후원한 성금과 수익금으로 '사랑의 점심나누기'에 성금을 전달한 뒤 연말에 담근 김장을 여성복지시설과 모자세대 보호시설을 방문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