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오는 10월 완공되는 농산물산지 유통센터내에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학교급식용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관내 12개 농협과 농협군지부가 참여하는 농협연합사업단(단장 이부원)을 조직하고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유통센터 품목별 참여농가 300여명의 조직화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군은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영농단지를 오는 2011년부터 면천지역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군 전체로 200ha 규모의 12개 영농단지를 조성 학교급식에 필요한 채소와 과일 등을 우수 농산물로 공급하고 연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산물유통팀 관계자에 따르면 영농단지가 12곳으로 늘어나면 200여ha의 농지에서 300여 농가가 이 같은 급식용 우수 농산물을 생산·공급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학교급식에는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