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가 군내 개설중인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판매가격을 공개키로 했다.

군은 의약품 판매대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질서 있는 가격 경쟁을 유도해 판매가격 표시제도 정착은 물론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고 건전한 시장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개설중인 약국 41개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일반 의약품 50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이달 중에 실시하고, 7월중 약사회의 검증을 거친 후 8월중에 군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소비 일반의약품의 판매가격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시장의 안정화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고 건전한 가격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