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모내기 봉사활동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내기 일손돕기는 영농규모 0.5ha 미만의 장애인이나 기초생활대상자 등 영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읍면을 통해 추천을 받아 현지조사를 거친 10농가 3.5ha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이앙기를 활용해 직접 모내기 작업을 해준다.

그동안 농기센터에서는 영세농의 영농의욕 고취와 농업기계 활용 증진을 위해 봄에는 노약자 등 어려운 농가를 대신해 텃밭을 갈아주고, 가을에는 벼수확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