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가슴에 '사랑 한송이'
부모님 가슴에 '사랑 한송이'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5.06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제38회 '어버이날'
가정의 달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도내 각 단체에선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어버이의 은혜처럼 마음 하나로도 풍성해지는 5월에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행사를 소개한다.

◇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부모님의 높고 넓은 사랑에 감사드리며'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어버이날 행사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카네이션달아드리기와 미수연행사, 점심식사 등과 더불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세부 행사로는 오전 9시부터 어린이들이 400명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재가독거어르신 중 88세(미수)를 맞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수연 잔치를 열어드린다.

또 맛난 점심 식사도 마련해 마음 따뜻한 어버이날을 준비한다. 부대행사로는 스포츠마사지와 손마사지, 네일아트, 메이크업 시연회, 협압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험 시간을 갖고, 어르신들을 위협하는 치매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 충청대학

충청대학은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오후 2시부터 대학 문예관 앞 광장에서 학생 600명에게 카네이션 바구니를 선물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학교측은 600개의 카네이션 바구니를 준비해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도록 1인 1개씩 나눠준다. 이 행사는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 청남대

호수가를 거닐며 가족간 단란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청남대로 떠나자. 산책과 자연을 느낄 수 있고, 8일 어버이날에는 소리매 풍물예술단 공연이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공연을 준비한다.

또 오는 9일에는 현숙과 추가열, 자전거탄 풍경 등의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어울림마당을 갖는다.

◇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한화 L&C 부강공장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화 L&C 부강공장과 연계해 어버이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으로 레크리에이션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음식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 농촌일손돕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7일 음성군 맹동면 쌍정2리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본사 직원과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봉사단은 마을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마을 노인정에 에어컨을 설치해줄 예정이다. 또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낡은 가스시설 개선 및 오래된 가스레인지 교체도 해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