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8~9일 수암골 일원서
청주민예총은 8일과 9일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하며 다채로운 예술행사를 수암골 일원에서 갖는다.
'마당으로 날아 든 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동네라는 문화 현장을 결합해 공동체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예술제 공연 행사로 민족춤패 '너울'이 어머니의 바다를 8일 오후 2시 상당산성 남문 앞 잔디밭에서 공연한다. 이어 실내악단 신모듬은 '마당으로 날아 든 흥'이란 주제로 오후 3시부터 전통과 현대의 리듬을 통한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행사 이틀째인 9일은 전통음악공연을 오후 4시30분부터 수암골(수동) 근린공원에서 연다. 판소리-단가, 수궁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춘향가 등을 선사하고, 퓨전판소리마당극 '부부가'를 공연한다.
이외에 체험행사로 부채에 그림그리기와 명구 받기, 서예퍼포먼스가 8일 오후 2시부터 상당산성 남문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청주민예총은 청주 수암골에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축제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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