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전문가 육성 '닻 오른다'
스포츠산업 전문가 육성 '닻 오른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05.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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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퍼스, 문광부 양성기관 선정
배재·순천향대 등 충청권 4개 대학도 참여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충청권 스포츠 산업 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충청권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해 관련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로 한 것.

단국대 인력양성 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공동 지원하고 단국대 천안캠퍼스 주관으로 배재대, 호서대, 순천향대, 건국대(충주) 등 4개 대학이 협력 대학으로 참여한다.

사업단은 앞으로 스포츠마케팅과정(50명)과 스포츠관광과정(50명) 등 2개 과정을 개설하고 스포츠산업 종사자, 공직자,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18주간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 실무 실습, 현장 참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사업단 참여 대학 교수진 외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 SK 와이번즈 프로야구단, LG 트윈스 프로야구단, MBC ESPN, (주)제일기획, 천안시청 등 스포츠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투입된다.

개설 과정은 스포츠마케팅, 재무관리, 이벤트 프로모션, 스폰서쉽 등 실무중심의 다양한 교육으로, 수강생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후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김용만 사업단장(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은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스포츠산업을 이해시키고 지역축제와 스포츠이벤트 등 충청지역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문의041-55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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