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영환 맹활약… 금1·은2·동3 등 메달 휩쓸어
지난 1월 창단된 충북도청 카누팀이 제27회 대한카누연맹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충북도청 카누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김영환(사진)을 비롯한 출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금 1, 은 2, 동 3 등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영환은 카약 1인승(K-1) 1000m에서 3분53초24의 기록으로 김광철(부여군청), 최재영(국민체육진흥공단)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카약 1인승(K-1) 500m 경기에서는 부산강서구청의 김용교(1분47초84)에 이어 1분48초0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카약 2인승(K-2) 1000m에 출전한 김기성·안병찬이 2위에 올랐고, K-2 500m에 출전한 박욱일·박범수와 카나디안 2인승(C-2) 500m에 출전한 오병훈·신헌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충북도청은 4명이 짝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 K-4, 1000m(김기성·안병찬·박욱일·박범수)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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