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초등학교(교장 류하형)는 22일 교내 교육복지실에서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인 '학부모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학부모 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가졌다.

학부모 학습 멘토링은 가정환경이 열악하고 학습이 부진한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학부모인 멘토가 초등학생 자녀 멘티와 결연한 뒤 각종 도움을 주는 교육복지사업이다.

중앙초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학부모 학습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며 주 3회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기초학습, 생활상담 등을 하며 정서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류하영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아동들이 학부모 멘토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학습 능력도 향상되고 또래 관계의 폭을 넓혀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