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이불 마음까지 산뜻
깨끗한 이불 마음까지 산뜻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4.15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군 19전비, 독거노인·마을회관 세탁봉사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장병들은 14일까지 부대 인근지역 독거노인과 마을회관에 묵혀둔 이불을 세탁해 집 안까지 배달하여 새봄을 맞는 어르신들의 기분을 개운하게 했다.

공군 19전비는 충주시 금가면 기곡리, 월상리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의 겨울이불 및 이불 피, 베게 피, 방석 등을 모두 수거해 부대 내 세탁소에서 세탁과 건조까지 깔끔하게 실시하고 14일 모든 이불을 집집마다 나눠줬다.

금가면 월상리 이정구 이장(60)은 "독거노인들에게 겨울 이불은 무겁고 덩치가 커서 직접 세탁하는 것이 무척 힘이 드는 일"이라며 "내내 묵혀뒀던 겨울이불들을 세탁해준 공군 장병들이 도와줘 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지역 독거노인과 마을회관의 겨우내 묵혀둔 이불을 세탁해 어르신들의 기분을 개운하게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