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화재피해저감 원년 설정… 상황실 운영
영동소방서는 이를 위해 청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추진본부장(방호구조과장) 중심으로 총괄평가반, 화재저감반, 피해저감반, 상황보고반 등의 조직을 운영한다.
소방서는 관 중심의 소방검사를 건물주의 자율관리체제로 전환하고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주택 및 차량에 대해서는 1주택 1소방관 담당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비상구 폐쇄나 장애물 적치 등의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추진하고 소방차 현장도착시간 단축과 소방활동 곤란지역 특별 관리, 초기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전담의용소방대 설치 등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서는 이 밖에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교대 근무인력을 보강하고 개인장비 보강, 노후 소방차량 교체, 전문가 초빙 장비점검 및 이동순회 정비반 운영, 이동형 구급대 운영, 서비스 사각지역 해소 등의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진영 서장은 "올해를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정한 만큼 전 직원이 합심해 사망률을 종전의 10% 이하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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