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파크 시험가동
클린에너지파크 시험가동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4.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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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연성 쓰레기 분리배출 … 오는 8월 준공
충주시는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클린에너지파크'(쓰레기 소각장) 시험가동을 위해 5월부터 불에 타는 쓰레기(가연성 쓰레기)와 불에 타지 않은 쓰레기(불연성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쓰레기봉투는 종량제 봉투로 판매되고 있고 가연성 쓰레기는 기존처럼 흰색봉투에, 불연성 쓰레기는 갈색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해야 수거된다.

가연성 쓰레기 종류는 휴지, 의류, 목재, 동물 뼈, 잡쓰레기 등이며 불연성 쓰레기 종류는 유리, 폐석고, 전등 등이며 연탄재는 투명봉투를 사용해 배출해야 한다.

클린에너지파크는 충주시 이류면 두정리 일원에 일일 100t 처리의 소각로와 일일 30t의 재활용품 선별처리 시설이 설치되며 주민편익시설과 친환경 기술정보센터 등이 부대시설로 들어선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3년여에 걸쳐 진행된 클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503억원(국비 109억원, 지방비 335억원, 기타 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클린에너지파크 준공으로 폐열 및 증기 회수를 통한 에너지 재활용과 폐기물처리, 자원회수, 환경학습, 환경정보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친환경 복합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클린에너지파크의 성공여부는 시민들의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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