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범호 펄펄
김태균·이범호 펄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4.1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멀티히트… 이승엽은 무안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과 이범호(29·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김태균은 11일 지바시의 마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변함없이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첫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의 120m짜리 초구를 공략,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어 냈다. 김태균은 이어 나온 타자들의 진루타로 홈까지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즌 9득점째.

3회와 5회 각각 삼진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던 김태균은 8회 무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려 1, 2루를 만든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 중인 이범호(29)도 멀티히트를 날렸다. 이범호는 이날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상대 에이스 다르빗슈 유에게 막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이범호는 2개의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0.269(종전 0.227)로 높였다.

한편, 센트럴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4)이승엽은 8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섰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091로 더 떨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