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식목일 행사 가족단위 참가객 북적
군은 이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토녹화 및 건강한 숲을 풍요롭게 조성키 위해 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했다.
이어 군청 직원과 주민들은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는 산막이 옛길 일원2km에 높이 1.5여m에 달하는 소나무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참가자들은 또 식재 후 산막이 옛길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조준희씨(36·괴산읍)는 "오늘 식재한 나무가 후일 가족애와 추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기억물이 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군 관계자는 "전형적인 산림지역으로 조성된 군은 최근까지 2만여 그루의 나무를 곳곳에 식재했다"며 "건강한 숲을 조성한 군민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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