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작진에 따르면, 진품명품에 나온 이 청화백자는 안정적인 형태에 능숙하고 세련된 필치가 으뜸이다. 도자기의 위쪽으로는 여의두문대(如意頭紋帶)를 돌렸고, 안개에 살짝 가려진 오동나무와 난꽃 위를 노니는 듯 한 새의 표현이 신령스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흔히 볼 수 없는 오동나무 문양은 신비로움을 더한다.
제작진은 “맑고 투명한 담청과 우윳빛 백자 유약이 전면에 고르게 시유돼 은은한 광택이 흐르는 이 청화백자는 18세기 후반 광주 분원리 관요에서 제작됐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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