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 마무리
증평군 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 마무리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03.31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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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 자율 참여… 매실 등 6400그루 식재
증평군에서 지구온난화 방지와 저탄소녹색마을 조성을 위해 실시한 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에 지역 내 12개 마을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난 31일 사업을 마쳤다.

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은 마을진입로, 유휴지, 하천변에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마을별로 주민들이 직접 희망수종을 선택하여 식재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식재한 나무에 대한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매실나무, 감나무, 꽃사과 등 9종 6400여 그루의 나무가 마을에 식재됐으며, 식재된 나무는 지역 탄소 발생량을 중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마을경관 향상 등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내 손으로 우리 마을을 가꾸는 작업을 함께 함으로써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커졌으며, 주민들 사이의 친밀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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