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세종시 민관합동위서
정운찬 국무총리(사진)는 17일 세종시 수정안을 다음주 초 제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열고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제출 시기는 현재 여당 내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므로 당분간 긴밀히 협의해 정할 것"이라면서도 "예정으로는 다음 주 초까지,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제출되도록 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어제 세종시 관련 5개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면서 "우리 위원회에서 지난 1월 11일 세종시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의를 거쳐 수정안을 내놓은 후 두 달여 만에 많은 우여곡절 끝에 한 고비를 넘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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