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축복의 땅서 우승도전
'탱크' 축복의 땅서 우승도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3.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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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브룩서 2002·2006년 우승 차지
내일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개막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최한 '메이벵크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40·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복귀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7340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 출전에 우승을 노린다.

대회가 열리는 플로리다 팜하니의 이니스브룩 골프장은 최경주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친숙한 코스다.

이 골프장에서만 지금까지 2승을 챙겼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으로 대회 명칭이 바뀌전에 최경주는 2002년 '탬파베이클래식'과 2006년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축복의 땅이다.

지난 7일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2위에 오르며 샷 감각을 조율한 최경주는 지난달 22일 끝난 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이후 한달 만에 PGA투어 대회에 복귀라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현재 세계랭킹이 75위인 최경주는 50위안에 선수들만이 초청장을 받는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우승이 절박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한해도 빼놓지 않고 출전해온 '마스터스'는 오는 4월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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