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체포된 조합원들을 충주경찰서(12명)와 제천경찰서(3명)에 분산 입감시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안에 따라 구속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오후부터 화물연대 전국 7개지부 조합원 250여명은 이 회사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시위대가 담장 8m를 밀어 넘어뜨려 아세아 직원 2명이 중경상을 당해 현재 제천 서울병원에 입원 중에 있다.
경찰은 지상 50m 높이의 사일로(시멘트저장고)에서 고공농성 중인 8명의 조합원들에 대한 강제진압은 아직 착수하지 않고 있다.
/제천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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