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표정올림픽’ 현재 2위 WSJ 온라인투표
이정수 ‘표정올림픽’ 현재 2위 WSJ 온라인투표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2.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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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의 '골든가이' 이정수(21 단국대)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행하는 ‘표정 올림픽’에서 미 동부시간 기준 19일 오후 6시 현재 데일리 베스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수는 WSJ가 올림픽 시상대에 선 메달리스트 중 가장 인상적인 표정이나 제스처를 취하는 선수들을 선정하는 ‘MMV(Most Memorable Visages)’ 네티즌 투표에서 이 시간 현재 523표를 획득, 33%의 득표율로 14일의 후보 6명중 2위에 랭크됐다.

WSJ의 사이트(www.wsj.com/olympics)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수상한 메달리스트 중 저널이 자체 선정한 29명의 선수가 올라 있다. 저널은 대회 종료일까지 표정 메달 후보들을 사이트에 올려 데일리 베스트와 토탈 베스트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는 14일 후보중 여자 프리스타일 모굴에서 동메달을 따낸 샤논 바크(미국)가 713표(4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체 선수 득표율로는 5위에 랭크됐다.

13일은 스키점프에서 금메달을 딴 사이몬 암만(스위스)이 33%(778표)로 1위이고 쇼트트랙에서 ‘어부지리 은메달’을 따낸 미국의 아폴로 오노가 25%(573표)로 2위에 랭크됐다.

15일은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실망한 표정을 지은 큉방(중국)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금메달리스트 샬럿 칼라(스에├)와 28%로 동률을 마크했으나 표수에서 13표 앞서 1위에 랭크됐다.

또 16일은 남자바이애슬론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만세포즈를 취한 크리스토프 수만(오스트리아)이 53%(676표), 17일은 여자알파인스키 다운힐에서 역시 은메달을 따내고 환한 표정을 지은 줄리아 만스쿠소(미국)가 59%(964표)로 각각 1위에 올랐다.

저널은 18일이후 메달리스트들도 인상적인 표정의 선수들을 후보로 올릴 예정이어서 '피겨퀸' 김연아 등 한국 선수들의 추가선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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