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시·군의장단협 열려
괴산서 시·군의장단협 열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02.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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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대응책 등 논의
충북도 12개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의장 고용길 청주시의회)가 17일 오전 괴산군의회(의장 노승균)에서 열렸다.

34차로 열린 이날 의장단 협의회는 각 시·군의회 의장단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가해 충청권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협의회에 내용에 따르면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12개 지자체가 유기적인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의정활동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 특별법 입법 예고에 따른 각 시군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충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공동 모색키로 했다.

또 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관광협력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을 올리고 충북 관광사업 전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각 시·군의 행정적, 인적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충북경제 자유구역 지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토론과 협의를 거치며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데 뜻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노승균 괴산군의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의회는 괴산군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에 대해 충북 11개 시·군에 이해를 구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길 협의회장은 "괴산에서 열린 이번 충북 시·군 의장단 협의회는 남은 의정활동 기간동안 각 시·군의 주요현안 뿐만 아니라 충북도 전체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와 협조를 요구하는 자리가 됐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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