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만3938대 접수 … 31억1800만원 수납
청원군은 16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1월 중 자동차세 1년분을 선납하는 경우 연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고 교통상해보험을 들어주는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시행 납세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세 1월 선납 1만1987대를 신청 받고 1만691대에서 24억1300만원을 수납해 연간 목표액 73억원의 33%를 차지했다.
올해는 1월 중 자동차세 선납제도에 대한 안내문을 관내 등록된 6만5480대의 자동차 소유주에게 발송해서 21.3%에 해당하는 1만3938대를 신청 받았으며 이 중 89%에 해당하는 1만2413대에서 31억1800만원이 수납돼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자동차세 연간 목표액인 82억원 대비 38%에 해당하는 세액으로 금융위기의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납세자의 연 세액 10% 경감, 교통상해보험가입 등의 인센티브의 힘이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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