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농업인기술개발 우수성 입증
영동 농업인기술개발 우수성 입증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0.02.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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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최다 과제수행 등 평가 … 한우 관련 전국 보급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가 지난해 추진한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이 충북 도내에서 최다 과제수행 및 최다 우수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은 농업 현장애로 해결기술 및 실용화기술을 농업기술센터 연구원들과 농업인이 함께 연구개발해 농업경쟁력 높이기 위한 국비 연구사업이다.

영동농기센터는 2009년 5건의 시험연구를 수행해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농업인기술 개발과제 공개평가에서 도내에서 최다, 전국에서 두번째인 3개 연구과제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 평가를 받은 연구과제는 '한우 번식우 생력관리와 송아지 육성률 향상 모델 기술개발','농부산물을 이용한 한우 번식우 전용발효사료개발',' 폐원 갱신과원 과수목을 이용한 공예품 소재 기술개발' 등 3개 사업이다.

특히,'한우 번식우 생력관리와 송아지 육성률 향상 모델 기술개발'의 경우 한우 송아지 육성률 향상에 획기적 전기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았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력포유틀과 대용유혼합장치 등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연구관제는 올해 영동군과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돼 추진중에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폐원 갱신과원 과수목을 이용한 공예품 소재 기술개발'의 경우 사과, 배, 감, 호두나무 등 6종의 버려지는 과수목을 이용해 목공예품, 국악기 등을 제작, 수입목을 대체하고 각 과종별 주산단지 특산품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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