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예방 팔 걷었다
봄철 산불예방 팔 걷었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02.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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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감시원·전문진화대 발대
증평군은 산불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산불예방전문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오는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휴일 비상근무조 편성·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산불감시원 10명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 24명을 활용해 산불위험지역에 대한 입산통제와 인화물질 사용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그리고 좌구산, 두타산에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군청에도 공무원 진화대 3개조를 편성 산불 조기진화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증평군은 시기별 주요 산불발생원인 분석결과를 토대로 2월에는 논밭두렁 소각을 중점 단속하고, 3·4월에는 등산객의 인화물질 소지와 산나물 채취자 실화에 대한 집중 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산불은 귀중한 산림자원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재앙"이라며 "철저한 산불예방활동을 벌이는 것과 동시에 산불발생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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