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1일 "A씨가 현재 미국 시민권자인 관계로 출국금지 대신 출국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폭행과 협박을 당한 손씨 외에도 제2의 피해자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1명 더 있다해서 설득해서 진술을 받으려 한다"며 "인적사항은 확인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피해자는 현재 학원측의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현재까지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강사 2명 외에 추가 조사가능성도 열어놓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학원 관계자들과 함께 손씨를 경기도 가평에 있는 별장으로 납치해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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